가평 자라섬 인근 숯불 닭갈비 맛집(햇고을 숯불닭갈비)

 오늘은 서울 근교로 가평 춘천 쪽으로 간단하게 1박 2일이나 당일 코스로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많이들 나가시는데요. 그럴 때 강원도 쪽으로 가는 길이나 가평 춘천 쪽 여행 가시는 분들이 가는 길에 들러서 한 끼 먹고 가기 좋은 숯불 닭갈비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참 저희 학생 때는 철판 닭갈비 먹고 다 먹은 다음에 철판에 볶음밥 볶아 먹던 게 유행일 때도 있었는데요.  요즘은 철판 닭갈비보다는 숯불에 구워 먹는 닭갈비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개인 취향에 문제 이긴 하지만 철판닭갈비 보다 숯불닭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라섬 인근에 있는 햇고을 숯불닭갈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치 또한 자연을 벚삼아 맑은 공기 마시면서 닭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하였고 자라섬 인근이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대신 동절기에는 조금 폐점 시간이 18시로 이른 시간에 문을 닫는 만큼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 타임 잘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햇고을 숯불닭갈비

위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30

영업시간: 10시30분~ 18시

전화번호 : 033-263-9282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인근이지만 주소는  춘천시로 나와서 자라섬에서는 멀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에 있어서 그러니 오히려 춘천 여행 가시는 길이나  가평 여행 중에 또는 캠핑하시는 분들 방문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 이라 그렇게 손님이 많이 있지는 않았는데요.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게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저희는 겨울에 방문해서 실내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메뉴는 양념/ 간장 / 소금 닭갈비 이렇게 세 종류인데 세 종류 모두 맛을 본결과 개인적으로  간장과 소금이 더욱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양념이 맛없는 건 아니었는데 아무튼 숯불에 굽기에는  양념된 것보다  소금과 간장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국수를 사이드 메뉴로 먹었는데 간장 소금 닭갈비를 숯불에 구운 것을 양념 막국수와 같이 먹으니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감자전 까지는 맛보진 못했는데 옆테이블이 주문하는 걸 보니 감자전도 탐이 나더군요.

숯불닭갈비가 철판닭갈비 하고는 완전히 다른 맛이니 숯불닭갈비를 못먹어 보신 분들도 한 번쯤은 먹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볶음밥은 없지만 고기를 어느 정도 드신 뒤에  막국수를 시켜서 숯불닭갈비와 같이 곁들여 먹는 맛이 아주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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