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vs 선택약정(휴대폰 저렴하게 구매하기)

오늘은 휴대폰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하는데요.  

휴대폰 구매하실때 고민되거나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과연 저렴하게 구매한 것일까?

누구는 어디서 얼마를 할인 받았다는데 나는 많이 할인받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월 내는 요금이 남들보다 저렴하면 싸게 산 것 일까요? 아니면 할부금이 적게 들어간 것이 싸게 산 것일까요?

누구는 싸게 샀다고 하는데 2년뒤에 기기를 반납해야 하고 또 누구는 할부금은 나보다 현저히 저렴히 산 것 같은데 월요금이 나보다 비싸고 많이 헷갈리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사는것이 저렴한 것 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시지원 할인과 선택 약정 할인은 동시에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면 나머지는 할부원금이 얼마냐에 따라 어느 것이 더 저렴한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출고가 100만원인 기기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요금제는 10만원짜리로 가입한다고 했을 때 공시 지원금이 40만 원짜리인 휴대폰이 있다고 칩시다.  

 

<공시지원금 개통> 100만 원 - 40만 원= 60만 원 할부원금 24개월 할부  

<선택 약정 개통>  100만 원 할부원금  24개월 할부  

 

 공시지원금 개통과 선택 약정 개통도  2년 약정일 경우 (물론 선택 약정은 1년 또는 2년 선택 가능) 할부 이자가 동일한 5.9%이니 계산에서 제외하고 계산해 볼게요.  

 

<공시지원금 개통> 60만 원/24개월 >>>>할부금 25,000원 + 요금제 100,000원= 월요금 125,000원  

<선택 약정 개통>  100만 원/24개월>>>> 할부금 41,670원 + 요금제 100,000원 - (선택 약정할인) 25,000원=116,670원

 

결국 이런 경우 100만원 할부원금에 선택 약정으로 구매하신 분이 더 저렴하겠죠.  

이 기본 이론에 휴대폰 판매하는 곳에서 할인을 더해 보겠습니다.

판매하는 곳에서 여기에 추가로 30만원 추가 할인을 해줄 경우 

 

공시지원금은  출고가 100만 원 - 공시 지원금 40만 원 - 자체 할인 30만 원 = 30만 원 할부 원금

선택 약정은 출고가 100만 원 -자체 할인 30만 원= 70만 원

 

할부원금 잘 모르시는 분들은 30만 원이 싸다며 사시겠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은 선택 약정 70만 원 할부 원금으로 하시게 쌉니다.

 

<공시 지원금 개통>  30만 원/24개월= 12,500원 + 100,000원= 112,500원

<선택 약정 개통> 70만 원/ 24개월 =29,160원 + 100,000원 - 25,000(선택 약정 25% 할인) = 104,160원

 

이 또한 선택 약정이 더 저렴하죠.

 대부분에 판매원들은 이렇게 저렴한 선택 약정으로 설명하지만 간혹 친구 누구는 얼마에 원금 샀다 이렇게 원금만 찾으시는분들은 위 예시처럼 둘다 30만원 할인 해주면 다행이겠지만 20만원만 할인해줘도 30만원 선택약정으로 할인해주는 것보다 할부원금이 싸다며 사시는 오류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10만 원 요금제 선택 약정 할인 금액이 25%인 25,000원을  24개월로 따져 봤을 때  총 할인금액이 60만 원 할인이므로 공시지원금 24개월 할인 금액이 60만원 이상 일 때는 공시 지원금으로 사시는 게 더 저렴하겠죠.

 단, 카드 할인이나 전단 말기 사용 후 반납 조건이 없을 시 단순 비교 이므로 모든 다른 할인을 뺀 상태에서 위 금액을 확인하시고 카드 또는 반납 조건의 추가 할인을 따져 보시는 게 좋습니다.  

 첨부터 모든 할인을 다 더하고 계산하시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어떤 것이 더 저렴한 것인지 잘 모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공시 지원금인지 선택약정인지 먼저 보시고 할부원금이 얼마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할인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 공시지원금 / 선택 약정할인 어떤 게 더 저렴한지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