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은 네스트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이제 여행을 왔으니
맛집을 찾아 가봐야 하는데 항상 멀리로만 여행을 떠나봤지 이렇게 가까운
영종도로 여행을 오게 되니 어떤 게 유명하고 맛있는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아서 네스트 호텔 근처에 먹을곳이 있는지 차를 끌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점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배고픈 상태도 아니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모가 있을까 둘러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 집이었습니다.
미애네 바다속 칼국수집은 건물 뒤 편에 주차장도 큼직하게 있어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주차를 하고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점심부터 조개구이는 과한 것 같고 술을 마실 것도 아닌데 회도 쫌 당기지 않고
영종도가 집에서 1시간 거리로 여행을 오다보니 집에서 먹고 출발한 아점 때문에
배가 막 많이 고픈것도 아닌 상태에서 칼국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조개구이까지는 아니지만 칼국수
안에 들어있는 조개로 조개찜도 같이 맛볼 수 있는 칼국수였습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특히 서해안 갯벌이 있는 곳에서 먹을수 있는 메뉴는
이 칼국수 안에 다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푸짐하게 메뉴가
나왔습니다. 낙지와 각종 해산물과 조개까지 가격 대비 푸짐한 재료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미애네 칼국수 메인 메뉴인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에 밑반찬을 비벼 먹을 수 있게 기본상이 나오는데 이 보리밥이
칼국수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확실히 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소 짜 35,000원 짜리를 먹었었는데 두명이서 먹기에 양도 딱 적당 했었던 것 같고 얼큰한 국물이 소주 한잔을 부르는 맛이긴 했는데 술을 끊은 상태라서 마시지는 못했지만 술안주 또는 해장할 때 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과하지도 않고 바닷가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의 점심이었습니다.
하루빨리 해외여행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오면 공항 가는 길이나 한국에 돌아왔을 때 미애네 칼국수 집에 들러서 다시 한번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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