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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속초 라마다 호텔 리뷰(속초여행 1편)

by pay way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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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너무 회사와 집만 반복하는 생활에 답답함을 느껴 어디론가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그것도 불가능ㅜㅜ

주말에 넷플릭스와 IPTV 에 있는 영화와 드라마를 지겹도록 보고 있다가  바람도 쐬고  드라이브도 하고

호캉스나 즐겨볼겸해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호캉스를 즐기려면 호텔을 선택해야 하는데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 가던 속초를 생각하고 호텔을 찾아보는데 예전에 속초가 아니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호텔스 닷컴 앱을 열고 속초 호텔을 조회하던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속초 롯데리조트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여름이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야외 물놀이 시설이 있는  속초 롯데 리조트를 선택했겠지만 아무리 호캉스라지만 방 안에서 놀기만 할 건데 속초 롯데리조트는 가격이 넘 비싸서 패스~ 나중에 여름에 오기로 마음을 잡고 다른 속초 호텔들을 검색하다가 두 번째로 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속초 라마다 호텔!!!  위치도 처음에 가려했던 속초 롯데리조트 바로 옆이고 주변에 대포항이 있어서 먹을 것도 많을 것 같아서  속초 라마다 호텔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 롯데 리조트를 봐서 인지 가격도 싸보이는 효과까지 딱 속초 롯데 리조트 가격에 반값보다 1~2만 원 정도 더 내야 하는 가격도 무척 착해 보였습니다.

 방은 하프 오션뷰를 선택 오션뷰도 있지만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하프 오션뷰 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호텔스닷컴을 통해 토요일 일요일 하프 오션뷰  1박 2일에 17만 원 정도였습니다. 

 라마다 호텔은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지하에 있지 않고 지상 2층~4층 까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인데 4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주차장은 거의 꽉 차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속초 라마다 호텔을 예약하신 분들은 주차장이 호텔 규모에 비해 협소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주차장 올라가는 길도 매우 좁아서 초보 운전이신 분들은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협소한 주차장 입구를 지나 지상2~4층에 위치한 주차장에 도착하면 협소한 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멋진 주차장 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속초 라마다 호텔 주차장 뷰란 한번 가본 사람은 잊지 못할 겁니다. ㅎㅎ

지상 3층 탁트인 주차장 뷰~

차를 주차하고 룸으로 고고~~

룸 모습입니다. 대체로 깔끔한 편이었으나 욕조가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좀 더 비싼 방을 예약해야 욕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호캉스에 욕조가 없다니.;;; 수영장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ㅜㅜ

 그리고 하프 오션뷰 방을 예약했었는데 하프오션뷰도 나름 뷰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가려고 했던 속초 롯데 리조트가 보이는 방이라니 다음에는 속초 롯데 리조트를 가라는 신에 계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이서 하루동안 푹 쉬면서 도보로 1~2분 거리의 대포항에서 맛있는 것도 이것저것 먹기에도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호텔 주변에 대포항 외에는 먹고 호텔에서 쉬 고를 반복하였지만 속초 라마다 호텔의 위치가 너무 좋아서 속초의 다른 관광지 와도 거리가 멀지 않아서 다른 곳도 둘러보실 분들은 위치도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속초 여행을 계획 하면서 숙소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년뒤에는 속초 라마다 호텔 옆에 반얀트리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도 생긴다고 하니 그때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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