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항근처숙소 (제주라마다 호텔)
여행이라는 게 가는 날과 오는 날 설레기도 하면서 이동거리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일인데요. 제주도 여행도 여행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렌터카 빌리고 하면 첫날 일정이 만만치 않기도 하고 동절기에는 해도 일찍 져서 공항 근처에서 도착한 첫날 멀리 가지 않고 숙소를 공항 근처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첫날 제주 공항 근처의 숙소를 구하시는 분들에게 제주 라마다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희는 첫날 함덕 해수욕장 쪽에 유탑 유블레스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둘째날 오늘 소개할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첫날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했으면 좀 더 일정이 편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항에 도착해서 렌터카 수령하고 바로 라마다 호텔에 투숙하는 게 여행 일정 상 더 좋은 선택이었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지인 결혼식에 맞춰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숙박하다 보니 일정이 조금 꼬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일정 짜실 때 한 번쯤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날 1박을 한 함덕해수욕장 근처 유탑 유블레스 호텔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국내 여행에서 라마다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들이 있는데 지역마다 있는 라마다 호텔은 주로 저렴한곳 또는 작은 호텔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갔던 라마다 호텔은 그 크기나 시설면에서 정말 좋은 5성급 호텔이었습니다. 저희가 숙박한 방은 트윈 베드 기본방이었는데 바다 뷰 방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방컨디션도 좋고 넓어서 매우 만족한 숙박이었습니다. 어린 자녀가 같이 있어서 침대에 가드 설치도 요청드렸더니 바로 와서 해주셨습니다.
연회장에 카지노까지 갖추고 있고 로비가 아주 크고 아름답습니다.
중앙홀을 중심으로 가운데는 뻥 뚤려있는 구조에 각층 복도에서 중앙 홀쪽을 볼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보니 답답한 감이 없고 제주도 바닷가 처럼 뻥 뚫린게 호텔이라기 보다는 리조트 느낌이 더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텔 외부에 바로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 물건들 바로 구입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내에서 방문했던 다른 라마다 호텔들 보다도 기본방인데도 크기도 크고 시설도 더 좋은 느낌입니다.
아래 속초 라마다 호텔과 비교하실수 있게 속초 라마다 호텔 리뷰글도 같이 남깁니다.
한가지 단점있었다면 제주 라마다호텔 크기가 큰 거에 비해 저희가 숙박한 날이 토요일이다 보니 주차장이 매우 혼잡했습니다. 아무래도 숙박고객들과 연회장에 결혼식 하객등이 한 번에 몰리는 체크아웃하는 11시~12시 사이에는 주차장이 매우 복잡한 모습이었으니 방문 예정 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